코로 넘어져도 헤딩만 하면 그만
1일차. Code States Frontend 코스를 시작하며 본문
대기번호가 뜬 탓에, 다음 기수 지원하기 전에 분위기라도 살펴보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OT날 되기도 전에 합격 통보가 날아와서 상당히 놀랐다. 좋은 기회를 얻었으니 이왕 들어온 거 끝까지 잘 해보자는 마음가짐이다.
이곳에 지원한 이유는, 기본 골자로 짜둔 커리큘럼이 맘에 들어서. 그리고 다른 사람과 계속 교류하고 하나의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는 페어 프로그래밍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사실 지원 전에 다른 학원도 4개월 다녀보고 독학도 했었다. 그치만 유사한 목표를 지닌 여럿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같이 공부하고 만드는 경험이 큰 동기부여를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 과정을 가진 코스를 찾아다니다 여기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솔직히 외향적인 편은 아니라 소통이 두렵긴 한데, 모인 분들도 다 비슷한 심정이리라 생각한다.
하나보단 둘이 낫다. 아자아자.
오늘의 학습
오늘은 OT날이라서 어려운 학습은 없었다. 다만 앞으로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한 기본 마인드셋이나, 다양한 학습 툴 정비에 대해서 알려주셨다. 가장 머리에 남은 건 '메타인지'적 학습인데, 유튜브에 관련 링크가 있어서 같이 첨부해본다.
이 영상을 끝까지 보고 나서 내가 타인에게 완벽해보이고 싶어서 용기를 찾지 못한 사람으로 살아온 게 아닌가 반성도 했다. 거절 당하는 게 두려웠고, 도전하는 것도, 그 결과를 보는 것도 힘겨웠다. 스스로 실패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즐거움을 찾기보다 결과에 좌절하는 경험이 더 잦았다. 그게 메타인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
코스를 끝까지 해내기 위해선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1. 목표 세우기
2. 스케줄 관리
3. 메타인지
목표는... 올해 안에 회사 15개에 구직 시도 해보기. 이왕이면 50명 넘는 곳에.
그리고 코딩 테스트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으면 좋겠다!
나의 다짐
- 아침 기상.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서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8시엔 알람을 맞춰 일어나기로 했다. 더 좋은 건 7시 반에 일어나서 운동을 다녀오는 건데 이건 학습 소화량을 보면서 스케줄을 다시 짜보는 것으로.
- 주 3회 이상 꼬박꼬박 헬스장에 가기. 오늘도 수업 끝나자마자 갔다왔다. 가벼운 런닝 1시간으로 체력 유지가 목표. 오래 앉아있으니까 요즘 자꾸 허리가 아파서...
- 주말 6시간 이상 자율 학습. 평일에도 3시간 이상을...할 수 있을까? 진도가 빠르다보니 어려워지면 확실히 그 정도는 투자해야 소화가 될 것 같다.
- 벌써 여러 스터디를 모으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괜히 움츠러들지 않고, 뭐든 하겠다고 도전하는 자세로 부딪힐 예정이다. 쓰이지 않는 지식은 없고 언젠가는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테니까.
앞으로 해야하는 것
- 우분투 까는 방법을 내일부터 알아봐야겠다. 노트북도 컴퓨터도 윈도우를 쓰고 있는데, 그렇다고 지금 와서 갑자기 맥북을 덜컥 살 순 없으니. 뭔 말인지 모르겠으면 그냥 맥 사시는 게 편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겁을 먹긴 했는데 뭐 누군가는 설명해두지 않았을지? 난 항상 이 마인드로 뭐든 시작했다.
- 지금 사용하려고 가입한 사이트 목록: Git, ZEP, Discord, Notion.
- 노트북 Zoom 캠 가능 여부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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