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 넘어져도 헤딩만 하면 그만

Preproject 회고 본문

CODE STATES 44

Preproject 회고

꼬드리 2023. 6. 27. 14:44

프리 팀8: 일어나, 코딩해야지! 에서 Stackoverflow 를 유사하게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맡았다.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기본적인 sign up, log in, CRUD기능을 갖춘 게시판식 질문 사이트다. 유명하긴 한데...평소 문제 해결법 엿볼 때만 슬쩍 슬쩍 들여가다보니 이렇게 각 잡고 사이트를 둘러본 건 처음이었다.

그렇게 자세히 보니까 태그 등의 잡다한 기능이 꽤 많아 당황하기도 했다. 다같이 살펴보고, 팀원들과 기능에 대해 논의한 뒤 검소하게 목표를 잡고 진행하기로 했다. 회고를 하는 현재로선 중요도 2-3으로 뒀다가 전혀 만져보지 못한 기능들(구글인증이라던가...검색이라던가...탈퇴...)이 마음에 걸려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아예 완성을 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달리 배포까지 끝낸 게 어디인가? 

계획서 작성 시간을 빼면 일 주일 밖에 안 되는데 다들 너무 고생하셨고... 최고입니다. 

 

 

🚩차근차근 돌이켜보기

우리 팀은 랜덤으로 프론트 4분과 백엔드 3분이 모이기로 배정되어 있었다.

다만 프론트 한분이 아쉽게도 하차 연락을 주셔서 결국 3:3 한 팀이 되었다. 사실 프론트 측에서 소소하게 만져보긴 했어도, 백엔드와 협업을 하는 건 처음이라 정말 걱정이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맨땅 헤딩을 하는 수준의 지식을 갖고 약간 겁먹은 채로 모였는데...이 주간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 어떤 식으로 정보가 오가는지 조금은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서 이것만으로도 프리 프로젝트의 의의가 있지 않나 싶다. 

 

처음에는 모두 오카방에서 진행하기로 했는데, 오카방은 정리가 잘 되지 않다보니 자료 공유할 때 힘들 것 같았다. 그때 이전에 외부 프로젝트 강연에서 디스코드나 slack에 자료를 올리면서 진행했다는 말이 생각나서, 우리 팀을 위한 디스코드 방을 파서 FE와 BE 담당 자료실/회의방을 만들었다. 이를 프로젝트에 꽤 유용하게 쓴 것 같다. 수업 줌이 시간이 다 되면 예고도 없이 폭파가 되어서(이렇게 폭파시켜도 되는 건가?! 사용자 경험 우우) 지정 시간 6시 이후 회의를 이어가거나 급하게 만나 문제 해결하는 상황에는 디스코드를 사용했다. 


추억에 남겨 두고 싶어서 스샷 찍어 보기.🐥

안녕, 팀8!

 

 

남겨두고 싶은 완료된 이슈들. 마일스톤과 연결해서 초반에 분류하느라 힘들었다.

 

회원 가입도 되고 로그인도 되고 질문 등록도 되고

 

 

구현한 부분- 웰컴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쿠키에 token 저장, 질문 작성 페이지(물론 리펙토링에 팀원분들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지나고 나니 아쉬운 부분

- 타입 스크립트를 적용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 좀더 적극적으로 백엔드가 어떤 부분을 구현하는지도 알아보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 코드 리뷰 시간을 빼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았다. 머지 전에 급하게 서로 확인하고 합치는 방식을 취했다.

 

 

📕팀원 리뷰로 얻은 것들 모아두기

- 외부로 보낼 API 요청 경로와, 클라이언트 내적으로 사용할 라우팅 경로를 혼동해서 헷갈린 경험이 있었다. 

- 브랜치명에 한글 사용하지 않기. 그리고 자꾸 급하게 올리다가 commit 컨벤션을 헷갈려서 꼬이곤 했다.

- 백엔드 분들께 좀더 쉽게 설명하기!

 

'CODE STATES 44'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RS에러와 프록시  (0) 2023.06.07
CI/CD 및 github action의 workflow  (0) 2023.06.05
npm ERR! code ENOENT  (0) 2023.06.02
Typescript 맛봄 (2)  (0) 2023.05.31
"Cannot read properties of undefined (reading 'pathname')" 에러  (0) 2023.05.31
Comments